[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권현철 순환기내과 교수)은 협력 병·의원 대상으로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에 도움이 되는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회송 후 환자 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일선 병·의원에서 진료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하거나, 때로는 원래 병원으로 재의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협력 병·의원 의료진들 요청으로 제작됐다. 2016년 첫 ‘심장질환 진료 의뢰 시 가이드라인’ 제작 후 '회송 후 가이드라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2000부가 선 배포된 후 일선 현장의 요구로 2000부가 추가 제작·배포됐다.
세부적으로 ▲심장질환 환자 진료 의뢰 가이드라인 ▲심장질환 회송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 ▲대표적인 심장 시술/수술 치료 일정 및 비용 ▲핫라인 및 분야별 진료 일정 등으로 구성됐다.
권현철 심장뇌혈관병원장은 “ 이 가이드라인은 일선에서 환자를 의뢰해 주고 회송 환자를 진료해 주는 협력 병·의원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진료 시 자주 문의하는 내용 위주로 제작했다”며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길 기대하고 여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