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부스터샷 활용 연구가 본격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신청한 'GBP-510 부스터샷 용도 활용'과 관련한 연구자 임상시험 진행을 승인했다.
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합성항원 플랫폼 기반 백신이다. 현재 임상3상을 마치고 중화항체 분석 등 효능평가를 시작한 상황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정식 명칭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후보 백신(GBP-510)의 연구자 임상을 통한 추가접종 안전성·면역원성 평가 및 임상인프라 구축 연구’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관찰자 맹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대구로병원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인하대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총 550명의 19세 이상 50세 미만 성인을 모집해 진행하는데, 국내에서 사용 승인된 코로나19 백신 기초 접종 완료 이후 추가적 코로나19 백신 접종 없이 최소 12~24주가 지난 사람들이 임상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팀은 모집된 임상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GBP-510 0.5ml를 1회 근육투여 한 뒤 1차적으로는 중화항체가 및 혈청 전환률 등을 통해 면역원성을 평가하고, 2차적으로는 이상반응 등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임상에 참여하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임상연구윤리센터(IBD) 심의를 거쳐 임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연내에는 IBD 통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헀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아마 첫 투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코로나19로 상황이 심각한 만큼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