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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여 시 관절 부위 마찰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관절강 주사 '아티풀'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티풀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주성분으로 하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에 주입하면 연골 결손 부위에 높은 점도와 탄성을 가진 완충제 역할을 함으로써 관절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방사선학적으로 중등도 이하(Kellgren-Lawrence grade I, II, III) 무릎 골관절염 환자라면 6개월 내 최대 5회 급여 적용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특히 대원제약은 골관절염 적응증을 가진 블록버스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펠루비패밀리’와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 의약품 ‘신바로정’을 보유하고 있어 아티풀 출시와 함께 정형외과 시장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아티풀은 관절(articulation)을 가득 채워준다(full)는 의미"라며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인 만큼, 블록버스터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약 400만명이며, 관절강주사제 환자 는 2015년 193만명에서 2020년 243만명으로 증가 추세로 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로 추산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