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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건의료인력 2만명 '감염관리수당' 지급
질병관리청, 2022년 업무계획 공개···"코로나19 위기 극복·일상회복 총력"
[ 2021년 12월 30일 11시 34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질병관리청이 내년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회복 ▲질병 예방관리 강화로 국민건강 보호 ▲미래 공중보건 위협 대비, 국가 방역체계 고도화를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9일 ‘코로나19 방역 대응 및 국민 건강 지원’을 주제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코로나19 백신 선제적 도입·확보를 통한 불확실성을 사전 대비한다.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내년 2조6000억원을 들여 코로나19 백신 9000만회분을 구매할 예정이다.


변이 대응 및 면역 증대를 위한 3차 접종도 적극 실시한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중증 예방을 위해 18세 이상 국민에 대한 3차 접종을 신속 추진, 내년 1분기 중 대다수 국민에 대한 3차 접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의료계, 전문학회 등과 협력,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에서 백신-이상반응에 대한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자료 심층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인과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전담 콜센터 지속 운영, 대중매체 통한 정보제공 등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국민들의 접종 불안을 해소할 예정이다.


피해보상 효율화를 위해 시․도지사에게 보상 결정권을 위임해 신속한 보상과 인과성 불충분 환자 사망자 위로금 항목 신설 및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등 이상반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 개발 항체치료제의 공급 대상 기관 확대, 신속공급체계운영 등을 통해 경증환자의 중증으로의 이환을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경구용 치료제도 적극 도입, 재택치료환자,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 등에 공급해 환자 입원 또는 사망 감소 및 의료․방역체계 유지에 힘쓰게 된다.


100만4000여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 현재까지 60만4000명분(MSD 24만2000, 화이자 36만2000)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공존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해외 출·입국자 증가에 대비, 코로나19 변이 감시 강화를 위해 권역 중심으로 전장유전체분석 감시망을 3개에서 10개로 확대한다.


이원화돼 운영되고 있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기능을 통합하고, 검사정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진단검사 관련 업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한다.


역학조사에 활용되는 정보연계를 강화하는 디지털 추적 기법(Digital tracing)을 통해 역학조사 관련 정보수집의 정확성 및 신속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정부-보건의료노조의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건의료인력의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을 위해 감염관리수당도 지급한다. 대상은 코로나19 환자 입원·치료 병상에 근무하는 의료인 등 약 2만명이다.


일상 속 질병 예방관리 강화로 국민건강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 및 상시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를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결핵환자에 대한 검진·치료 등을 지원한다.


자궁경부암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의 무료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전국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와 항생제 사용관리 운영지침을 마련, 적정한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는 등 의료안전 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코로나19에 의한 건강 영향 검토 등 건강·질병데이터 축적 및 활용을 확대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및 의료비 지원 대상 희귀질환 확대한다. 올해 1086개에서 내년 1123개로 늘리는 등 비감염성 질환의 예방·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미래 공중보건 위협 대비, 국가 방역 체계 고도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먼저 국내 코로나19 1호 백신 상용화를 위해 총력 지원한다.


국내외 협력을 통한 신기술 플랫폼 백신(mRNA) 등 다양한 기술 확보와 민간에서 기피하는 백신 개발을 위한 감염병 R&D에 전주기적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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