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년 폐지방·폐치아 활용 의약품·의료기기 생산 가능
정부,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 발표···인체지방 활용 법적 기반 마련
[ 2021년 12월 31일 12시 11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높은 활용 가치에도 규제에 가로막혀 버려지던 폐지방·폐치아 등 의료폐기물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이 추진된다. 향후 폐지방 산업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은 지난 3월부터 학계, 시민사회,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이행계획 세부 과제를 도출했으며,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폐기물 재활용 확대 일환으로 의료폐기물인 폐지방·폐치아를 활용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생산이 가능토록 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2년 폐지방·폐치아 재활용을 허용하고, 2023년 이를 활용한 임플란트, 골이식재 등 의료기기에 대한 품질 인증제 도입할 예정이다.

폐지방에는 줄기세포와 콜라겐 등 의료·미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실제 폐지방 1kg당 6~15g 세포외 기질을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콜라겐가격은 5mg 당 최대 84만 원으로 높인 고부가 가치를 지녔다. 인체 폐지방 1L에서는 콜라겐 약 0.6g을 얻을 수 있다.

폐치아도 임플란트 시술 시 소실된 잇몸뼈를 재건하는 뼈이식재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폐치아는 기존 동물뼈나 합성재료로로 만든 경우보다 안전성과 기능성이 우수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태반 외 인체지방은 모두 산업폐기물로 분류하고 있어 일부 연구 목적을 제외하고 전량 폐기돼왔다.

이렇게 활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폐치아는 연간 600만개, 폐지방은 100톤에 달한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폐지방·폐치아를 활용하기 위한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좌절돼왔다. 현재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국회 계류 중이다.

정부는 "이번 이행계획으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서 생산 및 유통, 소비, 재활용 전(全) 과정 폐기물 감량과 순환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u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年 200톤 폐기 인체지방···재활용 모색 필요성 제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