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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성가롤로병원은 제16대 의무원장에 김영진 전(前) 전남대학교병원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진 신임 의무원장은 위암과 대장암 분야 전문가로 이름이 알려졌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과 전남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위암학회 로슈학술상,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학회 및 사회활동으로는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복막암학회 부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암협회 이사직을 수행 중이다.
지난 3일 오전 8시 성가롤로병원 2층 성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영진 의무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라는 엄청난 도전의 파도를 넘어 병원을 성공적으로 이끈 최옥희 병원장, 김현종 전임 의무원장 그리고 구성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직원과 합심해 전남 동부권 거점병원으로서 성가롤로병원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면서 “모두가 신바람 나서 환자를 치유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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