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법원 판결에 노조·시의회까지 타깃 건국대충주병원
부당노동 결정 취소 소송 패(敗)···대학 "해임 정당" 항소 계획
[ 2022년 01월 11일 15시 16분 ]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건국대충주병원이 신년초부터 보건의료노동조합과 충주시의회는 물론 법원 판결까지 더해져 불편해지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유환우 부장판사)는 건국대 법인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임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건국대는 노조 활동 중 보직해임된 충주병원 노동자들을 복직시키라는 중노위 주문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건국대는 지난 2020년 2월 ‘근태 불량’을 이유로 충주병원에서 근무하던 K씨와 J씨를 각각 보직해임하고 직급을 한단계 강등했다. 하지만 보건의료노조 건국대충주병원지부 측은 "이들이 노조 간부로 직원들에게 병원장의 불합리한 결정에 대한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는 이유로 강등된 것"이라고 맞섰다.

이후 중노위는 “보직해임이 업무상 필요성이 없고 생활상 불이익이 크다”며 “노조 지배 및 개입 의도로 이뤄진 부당노동행위이므로 K씨와 J씨를 원직 복직하라”고 결정했다.

하지만 건국대가 판결 이후 항소 의사를 밝히면서 K씨와 J씨 복직은 불투명할 전망이다.

건국대충주병원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인사는 병원 내에서 일어난 근태 문제였다. 다른 기업에서도 발생하는 통상적인 조치”라며 “법원 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항소를 통해 사법부 판단의 재고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지난해 10월 있었던 복직 판결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대전지법은 또 다른 충주병원 노동자 2명의 보직해임과 파면이 부당하다고 판결했지만, 건국대충주병원은 아직 복직시키지 않았다. 

건국대충주병원과 노조 간 갈등의 골은 유자은 이사장의 부당 투자 의혹이다. 노조 측은 유 이사장이 옵티머스 사모펀드에 120억원을 허가 없이 투자했다면서 유 이사장 해임을 주장하고 검찰 고발했다.

이후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사모펀드 투자가 사립학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 이사장 해임을 계고했지만,  건국대가 투자금을 회수해 보존했다는 이유로 징계 철회했다. 충주병원 측은 “교육부 결정을 수용한다”고 짧게 답했다.

충주시의회 "병원 특수검진 폐쇄·투자 부재" 비판
 
건국대충주병원의 불편한 기류는 법원과 노조뿐만이 아니다. 충주시의회도 건국대 법인을 상대로 투자 확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병원을 압박하고 있다. 
 
충주시의회는 구랍 20일 의원 19명 전원의 서명을 받아 건국대충주병원 노동자 특수 건강검진 재개 및 충주병원 정상화를 위한 투자 계획 공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해당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유영기 충주시의회 의원은 “건국대충주병원과 법인이 충주시민을 무시하고 특수건강검진 및 보건관리대행 업무를 폐쇄한다면 22만 충주시민의 엄청난 저항과 마주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의회의 결의문 채택은 건국대 충주병원이 지난해 12월 “산업보건 의료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수수료가 낮아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22년 3월부터 직업환경의학과의 특수건강검진 및 보건관리대행 업무를 중단하고 사업 지정 반납을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와 관련, 건국대충주병원 관계자는 “충주시의회 결의문 취지에 대해 모르는 바가 아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결정을 되돌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재정과 인력 등 병원 상황이 특수검진을 이어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cred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법원 "건국대충주병원 노조원 보직해임 부당"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