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정규 대표가 보유 주식 중 일부를 회사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출연 물량은 이 대표가 보유 중인 432만6478주 중 약 2.54%인 11만주다. 17일 종가 기준 약 14억 2천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된다. 해당 기간 만료 이후에는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이번 무상 출연은 지난해 1월 11만 주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이다. 누적 금액 약 28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나눔 경영과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실제로 브릿지바이오는 그동안 임직원 대상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기업과 인재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왔다.
이정규 대표는 “신약개발은 연구개발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중장기적 결속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동반 성장을 꾸준히 모색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대표의 대규모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발맞춰 성장하고자 하는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전 직원이 결속력을 다져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