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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기존 PCR(유전자증폭) 검사 대상자가 고위험군으로 한정되며,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추가 도입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코자 기존 의료대응체계에서 몇가지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별진료소에 스스로 진단검사가 가능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도입하고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진행해 검사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줄이기 위한 입국 관리 강화 방안도 나왔다. 김 총리는 “입국 후 격리 과정에서 기존 PCR검사 뿐 아니라 신속항원검사도 추가 실시한다”며 “격리 면제서 유효기간은 1개월에서 14일로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 중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동네 병의원 중심 검사 치료체계 전환 모델을 우선 적용하겠다”며 “결과를 검토해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기존 65세 이상 환자에서 60세 이상 환자로 확대 개편된다. 재택치료자·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요양병원·시설, 감염병전담병원 등에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