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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200억 규모 기술이전
[ 2022년 01월 26일 10시 39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이 세네릭스(대표 김봉철)와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의 융합단백질’ 기술에 대한 대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치료제가 전무한 섬유화 질환의 혁신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점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창립 이래 200억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오준서 교수가 개발한 해당 기술은 장기 이식 이외에는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섬유화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한 혁신적 기술이다. 
 
특히 이 융합단백질은 성상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해 약효의 증대와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 췌장, 폐, 신장 등에 분포되어 있는 성상세포는 활성화 되면 근섬유세포로 분화하고 콜라겐과 같은 세포외 기질이 과도하게 발현, 축적되어 섬유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이 섬유화되면 간경화, 간암, 만성췌장염, 췌장암, 폐섬유증,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며, 장기의 기능 상실을 초래하여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오준서 교수는 다년 간의 섬유화와 성상세포 연구를 통해 새로운 융합 단백질이 성상세포 활성화를 억제하고, 이미 활성화된 세포도 활성화 이전 상태로 전환시키는 효능을 확인했다.
 
그는 “세네릭스와의 후속 연구를 통해 장기 섬유화 연구 성과가 바이오신약으로 개발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세네릭스 대표는 “국내에서 새로운 메커니즘의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 사례가 없는데 이번 연구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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