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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통합치료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 10년 후 장기효과"'
자생한방 척추관절연구소, 추적관찰 결과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
[ 2022년 02월 08일 18시 30분 ]
사진=자생한방척추관절연구소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10년 뒤에도 허리디스크 환자의 비수술 한의통합치료 효과가 유지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통증 및 기능 개선 정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허리디스크로 내원해 추나요법과 침치료, 약침, 한약 처방 등 한의통합치료를 6개월간 받은 환자 가운데 10년 추적관찰에 성공한 65명을 분석했다.

▲요통·하지방사통 시각통증척도(Visual Analog Scale, VAS) ▲허리 기능장애지수(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삶의 질 평가척도(SF-36 Health Survey) ▲MRI 디스크(추간판) 탈출량 측정 등이 평가 지표로 활용됐다.

VAS(0~10cm)와 ODI(0~100점)는 모두 숫자가 클수록 통증 및 장애가 심함을 나타낸다. SF-36(0~100점) 지표는 신체와 정신영역 총 36개 문항으로 이뤄진 삶의 질 측정도구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향상됐음을 뜻한다.
 
연구팀은 치료효과가 지속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출된 결과치를 앞서 실시된 한의통합치료 6개월, 1년, 5년 후 효과 측정 연구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치료효과가 10년간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먼저 10년 추적관찰에서 하지방사통 VAS는 치료 전 심한 통증 수준인 7.42가 6개월 후 1점대로 떨어진 후 10년 후까지 0.88로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요통 VAS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치료 전 중등도의 통증인 4.39에서 통증이 거의 없는 1.15로 떨어졌다.
 
ODI 지표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 41.36점으로 다소 심한 기능장애 수준이었던 ODI가 치료 6개월 후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는 11.84점으로 개선됐다.

이번 연구에서 살펴본 10년 후의 ODI는 11.26점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울러 SF-36 지표에서는 치료 전 35.62점이 10년 뒤에는 74.09로 2배 이상 올라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보다 10년에 걸쳐 디스크 탈출량이 점차 줄어들고 허리 근육량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10년 간 안정적인 호전세 영향으로 환자들의 한의통합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연구팀이 10년 시점의 치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5.83%(62명)가 ‘만족’ 이상의 답변을 보였다. 특히 한의통합치료에 대한 후회 정도를 묻는 설문에 모든 환자들이 ‘후회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허리디스크 치료에 있어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 비수술 한의통합치료가 앞으로도 디스크 치료법 가운데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IF=2.368)’ 1월호에 게재됐다.
mu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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