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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성 확인 의료기술 재평가, 정책 결정 연계"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 2022년 02월 14일 06시 01분 ]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위기에 사전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구축, 응급의료체계 모델 구축 연구에 나선다.

 

아울러 환자에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술이 안전하고 유효한지 최신 근거를 기반으로 다시 확인하는 의료기술 재평가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의료기술평가연구, 신의료기술평가와 함께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광협 원장[사진]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료기술평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국민 수요가 높거나 시의성 있는 연구 수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먼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관련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보건의료체계 위기상황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예측 가능 또는 불가능한 위기별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상황, 중증희귀 난치 질환, 고령사회, 보건의료시스템 변화 등 외부환경 대응을 위한 위기 및 상황별 연구가 추진된다.

 

올해는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의 현실화와 디지털 전환에 의한 진료시스템 변화 등 예측 가능한 변화에 대응 비대면진료, 의료체계 개편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고령화에 대해 노인 질병진료(노인암환자 치료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주요 고형암 및 심근경생 중심) 노인 건강생활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연구를 맡게 됐다.

 

구강보건의료 개념 정립 및 공공분야 관련 전문인력 수급방안 모색연구도 시작한다.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대상군 확인 대상별 구현 가능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구축 연구를 담당한다.

 

이 외에 기존 응급의료체계 한계점 개선을 위한 한국형 외과응급의료체계 모델 구축 연구(급성 복증환자 중심으로)를 수행한다.

 

한광협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의학회와 협업, 코로나19 임상진료지침 개발과 백신 이상반응 등의 연구로 신종 감염병 극복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민 수요 많거나 시의성 있는 연구 수행 지속" 

"의료계 및 관련 업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와 의료기술재평가 정비"

 

이곳에선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신의료기술평가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편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제품 전주기에 관한 맞춤형 자문서비스인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를 지난해 8월부터 실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을 강화, 디지털 치료기기 등 제품은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연계, 제품화 지원서비스를 시행했다. 작년 하반기 도입 후 벌써 15건을 진행했으며, 15건에 대해선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이 일부 개정되면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가 개선돼 대상과 긱간이 대폭 확대됐다. 동시에 선진입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표됐다.

 

개정안을 통해 그간 평가 유예 대상에서 제외됐던 체외진단의료기기가 대상에 포함됐다. 필요 문헌을 완화하고 선사용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됐다.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는 방안도 함께 시행된다. 해당 기술이 의료현장에 진입하기 전 전문위원회에서 안전성을 검토한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는 절차를 신설하고, 선진입 의료기술 관리 주체를 근거창출전문위원회로 일원화, 의료기술 사용 중 발생하는 심각한 부작용에 관한 보고를 의무화했다.

 

의료기술재평가사업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에 따라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 2020년 사업단을 신설해 본격화 됐다.

 

과거 의료수준, 의료 환경, 임상 자료에 근거해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술이 현재에도 안전하고 유효한지를 최근 근거를 기반으로 다시 확인하게 된다.

 

한광협 원장은 의료기술 재평가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와 정책 결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계와 협업을 통해 실질적 활용성을 높이고 평가방법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의료기술재평가 사업을 의료기술평가연구, 신의료기술평가와 함께 이곳의 주력사업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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