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첫 수장을 떠나보냈다.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정착을 일궈내 2년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세종충남대병원은 14일 오후 4시 도담홀에서 나용길 초대 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윤환중 원장과 정현태 상임감사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나 원장은 이임사에서 “지금 이 자리는 함께 노력한 모든 구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2년은 인생에서 영원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 병원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봉사와 헌신하며 밀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 건립단장, 개원준비단장을 거쳐 2020년 2월 15일부터 2년간 초대 원장으로 근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개원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원 2개월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응급의료 불모지였던 세종시에 중증 응급질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세종시 유일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지역확산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맞물려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정책과 환경 영향으로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나용길 원장의 노고를 통해 성공적 개원과 안정적인 연착륙이 가능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 2대 원장을 맡게 된 신현대 원장은 2월 15일 업무를 시작하며 취임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