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SD바이오센서 '바이오 M&A' vs 씨젠 '분자진단 생활화'
국내외 진단키트 쌍두마차,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신성장 경영전략' 차별
[ 2022년 02월 23일 05시 28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국내 진단키트 시장 ‘쌍두마차’로 불리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의 경영 전략에 차이가 생기고 있어 주목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바이오 회사 지분 투자를 늘리며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씨젠은 기존 사업을 공고히하는 등 ‘내실경영’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 브랜드를 확장하는 방향성은 비슷하지만 접근법은 다른 만큼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 회사 지분 투자 확대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씨티씨바이오 주식 156만5711주 사들여, 지분율 총 6.5%를 보유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이 지분 전량을 가지고 있는 투자사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1996년 창립해 동물약품, 인체약품, 사료첨가제 및 단미보조사료,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미생물발효기술, 약물코팅기술, 약물전달기술등 다양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단숨에 씨티씨바이오 주요 주주로 올라서면서 조 의장의 추가 행보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바이오 회사 지분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9월에는 연속 혈당측정기 개발회사인 약 38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브라질 2위 진단기업 에코디아그노스티카 지분 100%를 약 47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특히 자회사 바이오노트를 지렛대로 삼아 바이오 회사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약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유바이오로직스 지분 16.2%를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만 엔에이백신연구소(20억원), 씨티씨바이오(36억원), 셀리드(71억원), 상하이 로히 바이오테크놀로지(68억원) 지분을 취득했다. 
 
여기에 2015년 신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한 파마리서치바이오에도 1000만 원을 투자해 추가 지분을 확보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이처럼 바이오 분야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이유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실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국면이 안정화를 찾자 실적도 함께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회사는 매출 5267억 원, 영업이익 249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6%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등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회사 강점을 살려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젠, M&A 대신 분자진단 사업 공고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국내 진단키트 시장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씨젠도 코로나19 종식을 대비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씨젠의 경우 활발한 M&A 대신 분자진단 사업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0개 진단시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등 기존 분자진단 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실제 씨젠은 지난해 ‘분자진단 생활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이후 주목할 만한 투자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씨젠은 현재 전 세계에서 바이오 전문가 누구나 씨젠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진단시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개발 툴’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현지 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분자진단이 모든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생활화를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M&A 및 지분투자 가능성은 충분히 열어두고 있다는 게 씨젠 측 설명이다.
 
씨젠 관계자는 “아직까지 발표할 만한 인수합병 계획은 없지만 신사업 발굴을 위해 보유중인 자금을 활용해 자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씨젠은 지난해 2월 김번준 前 KT 재무총괄을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같은달 M&A 총괄 임원으로 박성우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관계자는 “향후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yu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진단키트 최대 실적···SD바이오센서 3조·씨젠 1조5천억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