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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의 의료분야 활용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임상현장에서 검증,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병원’이 적극 추진된다.
정부는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적용, 환자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 이를 검증하는 ‘선도모형’을 지원중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확대 및 의료비 증가, 의료인력 부족과 업무 과중,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당면한 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까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 의료기관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및 제시가 가능하고 구축 및 실증 운영 능력이 있어야 한다. 향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 또는 컨소시엄이다.
평가기준은 ▲사업목표 및 계획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성과관리 계획 등이다.
의료기관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된 필수 분야 3개 중 1개를 주 분야로 선택해서 과제를 구성해야 한다. 선택 연계 분야(지역기반 의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신청할 수 있다.
필수분야 중 하나는 인적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술실 환경 조성 및 환자·보호자 대상 정보제공 방식의 다양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수술실’이다.
또 의료진-환자 소통방식 개선,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중심의 ‘스마트 입원환경’이 포함됐다.
이 외에 환자 내원 형태별, 질환별, 진료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의 ‘환자‧보호자 교육’ 등이다.
선택 연계분야는 가정간호와 연계한 지속적 환자 관리, 대형병원-1·2차 병원 간 원활한 환자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기반 환자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지역기반 의료 연계 네트워크’다.
복지부는 1·2차 의료기관, 가정간호 등 다양한 보건의료자원의 연계·협력을 통한 진료연속성 확보로 환자 만족도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기관 간 분절적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회적 비용 최소화, 지역 중심 환자 관리체계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등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시 최대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최종 지원 규모는 사업내용, 사업 타당성 관련 평가위원회 심의에 따라 조정(금액 차등)된다.
복지부는 이달 중 신청접수를 거쳐 서류검토, 발표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4월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우선협상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보건산업정책국은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효과성이 확인된 선도모델은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