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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제도화 및 수가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다제약물 복용에 따른 건강 위험을 줄이고 의료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의약전문가가 대상자에게 약물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약사모형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병원모형은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
최근 공단이 진행한 사례발표에 따르면 병원모형의 경우 2021년 기준 총 35곳이 참여했으며 사업 대상자는 1925명이었다. 공단은 올해도 병원모형 참여병원 모집을 진행할 방침이다.
공단에 따르면 참여자 대상 분석결과, 복약이행도가 향상되고 불필요한 약물 복용이 감소(평균 1.3개)하는 등 효과가 있었으며 서비스 만족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다제약물 관리사업 제도화 방안 마련 연구를 통해 수가 도입 등 구체적 제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국의 다제약물 관리 제도화 현황과, 유사 서비스의 급여화 사례가 있는지 분석한다.
또 급여결정기준에 따른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 급여화 타당성 평가를 위한 영역별(수용성, 지속가능성, 형평성 등) 지표 개발 및 평가에 나선다.
급여대상 및 내용, 제공체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운영방안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수가 도입을 위한 소요 예상 재정 검토 및 제도개정 사항, 문헌고찰을 통해 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한다.
다제약물 관리에는 병의원과 약국, 의사·약사·간호사 등 사업 참여기관과 서비스 제공자가 다양한 만큼 이들의 역할 정립도 필요하다.
공단은 “다제약물 관리사업 효과성 근거 마련과 제도화 추진을 위한 서비스 모형 및 재정 등 제도적 준비사항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제도화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 건강 수준 제고 및 진료비 절감 유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