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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장비는 치료 직전 한 차례 환자 자세를 확인하는 현행 영상유도방사선치료 (IGRT)와는 달리 열화상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全) 과정에 걸쳐 환자 체표면 및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 정확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영상을 이용, 특별한 표식 없이 치료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의 경우 매번 같은 자세 유지를 위해 환자의 몸에 외부서 식별 가능한 점, 혹은 선을 그려야 했는데, 앞으로는 샤워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겼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