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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될 때까지 할 것. 결국에는 풀어야 할 숙제.” 대한신장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기준 권고안 도입과 관련 양철우 이사장이 강한 의지를 피력. 양철우 이사장은 “권고안 논의가 제기된 지 20년 가까이 됐다는 지적이 있다.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 결국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
양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감염예방과 방역에 힘이 실리고 있으나 기세가 누그러지면 금방 잊혀질 것”이라며 “보건당국도 공감을 표한 만큼 꾸준히 노력을 해서 도입을 이뤄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
한편, 투석전문의 배치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병원계 지적을 알고 있지만 투석실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 양 이사장은 “권고안은 ‘전세계적으로 처음 도입되는 인공신장실 법’과 같은 강압적 조치가 아닌 최소한의 기준이다. 투석전문의도 마찬가지”라며 “의견 교환을 통해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긍정적 전망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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