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부금 늘어난 대학병원···인하대·길·영남대 '급증'
대구·경북 소재 병원들 증가세 뚜렷, 전체 순위는 세브란스·서울대 1·2위
[ 2022년 03월 18일 06시 30분 ]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지난 2020년 상급종합병원 기부금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최초 창궐한 대구‧경북 지역 병원들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 중 약 80%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기부금‧기부 물품 증가과 함께 정부 지원금이 기부금 항목에 포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데일리메디가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 기부금 수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들 병원은 2020년 총 3389억4443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도 1302억8884만원 대비 20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상급종합병원 중 강릉아산병원‧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아산사회복지재단 소속으로, 기부금이 재단 회계에 포함되는 만큼 별도 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제외됐다.

한 병원당 약 78억8243만원의 기부금 수입이 발생했다. 2019년 30억2997만원과 비교하면 평균 48억원 이상 증가했다.
 
기부금 수입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기부금 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한 병원은 34개였던 반면, 전년보다 기부금이 감소한 병원은 9개에 불과했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399억3607만원의 기부금 수입으로 전년 152억3042만원 대비 162.21% 증가했다. 서울대병원은 328억8631만원을 받아 2019년 147억9307만원보다 12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95억1220만원으로 전년 72억6511만원 대비 30.93% 증가하면서 13위를 기록했다. 2019년 순위 4위보다 9계단 하락했다.
 
서울성모병원은 6억6252만원으로 전년 5억3645만원 대비 약 2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31위로 지난해 34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나타낸 병원도 있다. 인하대병원과 영남대병원, 가천대길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은 전년 대비 기부금 수입이 500% 이상 상승하면서 10위권에 진입했다. 
 
인하대병원의 경우 지난해 232억7296만원의 기부금을 받아 43개 상급종합병원 중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억332만원 대비 무려 22425.15% 늘어난 것으로 순위 또한 36계단 수직 상승했다.
 
영남대병원은 195억3565만원으로 전년 24억9016만원 대비 684.51% 증가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도 각각 162억7119만원, 149억5479만원으로 전년 대비 2126.43%, 1738.96% 상승했다. 
 
이 외에도 전남대병원과 부산대병원도 각각 191억원9215만원, 171억262만원으로 전년보다 180.00%, 40.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계에서는 이 같은 기부금 수입 증가의 원인으로 ‘코로나19’를 꼽았다. 감염병 대응을 독려하기 위한 기부금이 증가했고, 정부 지원금을 회계상 기부금으로 분류한 병원도 있어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해당 항목에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이 포함되면서 대폭 늘었다”며 “손실보상금을 기부금 항목에 포함시킨 곳도 있고, 기타의료수익에 포함시킨 곳도 있다. 이는 병원 재량”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최초 대유행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더욱 확연했다. 
 
영남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대구‧경북지역 소재 종합병원은 기부금이 최소 3배 이상 늘어났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창궐 당시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기부금뿐만 아니라 마스크나 손 소독제 등 물품으로도 많은 기부가 이어졌다. 이 또한 기부금 수입에 포함된 결과”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 역시 “많은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며 “기부금과 함께 물품 등 다양한 지원이 있었다. 지난해 기부금 수입 증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cred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코로나19, 모두 함께 라면 이겨낼 수 있어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