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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경구용 치료제인 GLS-1027의 글로벌 임상시험 2상이 약 90%의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인 국내서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GLS-1027의 임상2상 연구는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진행되는데 현재 132명의 대상자 가운데 116명이 등록됐고 87명의 대상자는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29명의 대상자는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GLS-1027은 항바이러스 작용이 아닌 항염증 반응에 의한 중증폐렴으로 악화되는 과정을 억제한다. 변이에 관계가 없어 감염이 폭증하는 상황에 적절한 치료제"라고 말하며 "특히 기전상 다른 약물과 병용에 대한 제한이 없는 우수한 안전성을 갖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GLS-1027은 투약 및 임상평가 기간이 2개월 이내로 짧다. 나머지 16명의 대상자 등록을 국내 임상기관에서 신속히 완료헤 올 상반기 내에 임상 중간결과를 확보하고 임상 3상 진입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