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남성용 비호르몬 경구 피임약 개발
"생쥐 실험에서 99% 피임 효과 확인, 금년 하반기 임상시험"
[ 2022년 03월 24일 16시 36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남성용 비호르몬 경구 피임약이 개발됐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군다 게오르그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남성용 경구 피임약(YCT529)은 생쥐 실험에서 99% 피임 효과가 확인돼 금년 하반기에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3일 보도했다.
 

이 남성 피임약은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익산 수용체 알파(RAR-α: retinoic acid receptor alpha)라는 단백질을 차단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피임약은 정자 형성, 배아 발달, 세포 성장 등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비타민A 유도체와 결합, 이 단백질의 기능을 차단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수컷 생쥐들에 이 피임약을 투여하자 이 단백질의 기능이 차단되면서 생식기능이 멎었으며 투여를 중단하자 4~6주 후 생식기능이 다시 회복됐다.
 

연구팀은 생쥐 수컷에 4주 동안 이 피임약을 경구 투여했다. 그러자 정자의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99% 피임 효과가 나타났다. 부작용은 없었다.
 

연구팀은 금년 3/4분기 또는 4/4분기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용 경구 피임약은 승인된 것이 아직 없다. 효과가 증명된 남성 피임법은 콘돔과 정관 절제술(vasectomy)뿐이다. 그러나 콘돔은 실패할 수 있으며 정관 절제술은 비용이 상당한 데다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남성 피임약은 대부분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표적으로 하고 있어서 체중 증가, 우울증,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증가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새로운 남성 피임약은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피임약의 이러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화학학회(ACS: American Chemical Society)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