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佛 연구팀 "항구토제, 뇌경색 위험 ↑"
[ 2022년 03월 26일 07시 45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항구토제(ADA: antidopaminergic antiemetics)가 뇌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DA는 구토를 유발하는 도파민을 억제해 구토를 차단하는 항구토제로 편두통, 항암 화학요법, 항암 방사선 치료, 수술에 의한 오심과 구토 치료에 쓰인다.
 

프랑스 보르도 인구 보건센터의 앙트완 파리엔테 약리역학 실장 연구팀이 2012~2016년에 첫 뇌경색을 겪은 환자 2천612명(평균 연령 72세, 남성 34%) 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들은 뇌경색 발생 전 70일 사이에 최소한 한 번 이상 ADA인 돔페리돈, 메토피마진 또는 메토클로프라미드 중 하나를 처방받았다. 이 중 1천250명(48%)은 뇌경색 발생 전 14일 이내 최소한 ADA를 한 차례 처방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을 같은 시기에 ADA 처방을 받은 건강한 대조군 2만1천859명의 뇌경색 발생률과 비교했다. 대조군은 뇌경색 그룹과 성별, 연령, 뇌경색 위험요인을 매치시켜 선발했다.
 

분석 결과, 이 3가지 항구토제가 모두 뇌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가지 항구토제 중 메토피마진과 메토클로프라미드가 뇌경색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토피마진 복용자는 뇌경색 위험이 3.6배, 메토클로프라미드 복용자는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남성 ADA 복용자는 뇌경색 위험이 3.6배 높았다. ADA가 뇌경색 위험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ADA가 뇌 혈류에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따라서 ADA 처방에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ADA는 항정신병 약물(antipsychotics)처럼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작용을 차단한다. 항정신병 약물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