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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확대 지정' 추진
"환자 치료 기회 보장·삶의 질 개선 차원, 무홍채증 제품 등 2건"
[ 2022년 03월 29일 11시 18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사용 시 환자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의료기기 2개 제품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공급 추진 대상 제품은 안과 질환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2개 제품으로 ▲무홍채증 치료를 위한 인공 홍채 ▲막혀있는 눈물길을 열어 주는 결막 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용 튜브다.
 
무홍채증이란, 인구 5000만명 기준 500~600명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가 없어 동공이 극히 크게 보이고 빛의 거부감이 심해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증상을 말한다.
 
결막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용 튜브는 눈물이 코안으로 빠져나가는 눈물길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는 안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막혀있는 눈물길을 우회하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튜브다.

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기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회’와 보험 등재 등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4월 27일부터 공급 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며, 환자가 공급을 신청하는 경우 제조 형태와 통관 상황에 따라 1∼3개월 후 공급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자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질병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를 지정하고 있다"며 "이번 지정과 같이 사용 시 환자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의료기기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년 3월 13일까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를 386개 공급했고, 2분기에는 855개 의료기기를 구매·비축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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