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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디지털 혁신 사례 국제학술대회 소개
[ 2022년 04월 03일 11시 30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운용중인 디지털 혁신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IT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잇달아 초청받아 병원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HIMSS 아태 CEO 서밋(HIMSS APAC CEO Summit)’에선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이 ‘헬스케어 3.0’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 차세대 헬스케어의 비전과 혁신기술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이번 토론에서 이풍렬 단장은 “빅데이터 기반 AI 모델과 로봇 등 혁신 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각 환자에게 고도로 맞춤화된 치료를 제공하여 진료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의료의 본질을 꼽았다.
 
지난 15일 열린 ‘HIMSS 2022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병원이 현재 구축한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을 공개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물류로봇 사업’에 대한 경험을 강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해 진료 재료를 야간에 배송하도록 하고, 재고 조사 및 청구 업무를 최소화해 병동에서 환자 간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시범사업중인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6월부터 본관을 시작으로 전 병동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강미라 디지털혁신센터 부센터장(건강의학본부 교수)은 같은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욕창 단계 예측 기능’을 포스터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욕창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AI가 딥러닝으로 분석해 욕창 단계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드레싱을 추천한다.

병원은 욕창 단계를 예측할 수 있으면 적기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욕창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고위험군 환자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풍렬 단장은 “2021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획득한 ‘HIMSS INFRAM 인증’이 디지털 혁신의 초석이었다면, 이번 발표는 그 시작을 공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도입할 원격회진로봇, 회진용태블릿 다윈M탭 등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헬스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mu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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