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코로나 확진 외국인 산모, 길병원서 무사히 출산
감염된 산모 180명 입원, 일부 비용 지원 등 90명 순산
[ 2022년 04월 07일 11시 40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출산 예정일을 닷새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된 베트남 이주여성이 길병원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아 무사히 출산했다.

길병원은 산모의 갑작스러운 확진으로 격리 과정에서 발생한 치료비를 병원이 인도주의적 봉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 A(30)씨는 지난 3월 23일 기침 등 증상을 느껴 남편 B(35)씨와 함께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28일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있던 A씨 부부 불안감은 확진 다음날인 24일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면서 더욱 커졌다.  
 
A씨는 지인 도움을 받아 집근처에 다니던 병원을 방문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산모의 출산을 도울 수 없던 해당 병원은 출산이 가능한 길병원에 산모를 의뢰했다.

긴급하게 길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A씨는 이튿날인 25일 3.07kg의 건강한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 격리 비용이 문제였다. A씨 부부는 코로나19 확산과 임신으로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해 미등록 외국인 신분으로 국내에 남아있던 상태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주민노동자지원단체의 도움으로 거주지 인근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보면서 출산에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은 마련됐지만 산모의 확진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게 되면서 아기도 격리해야 하는 등 비용이 늘었다.

확진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 또한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게 되면서 외국인 기준의 치료비 700만원을 부담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길병원은 A씨 부부를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치료비 지원대상으로 결정했다.

박국양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단장은 “언어, 치료비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산모가 무사히 출산을 하게 돼 다행"이라며 "이길여 총장님께서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 이념 실천으로 받은 상금이 이렇게 또다른 사랑을 실천하는 원천이 되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길병원은 코로나19 중증거점전담병원으로서 2021년 7월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180명의 확진 산모를 치료했다. 이 중 90명(제왕절개 80명, 자연분만 10명)은 격리 치료 중 길병원에서 건강하게 출산했다.
min0426@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