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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인공지능 기반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가 유럽 의료기기인증(CE-IVDD)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헤마톡실린-에오신'으로 염색한 전립선 침생검 조직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를 AI 기술로 분석해 암 영역을 찾고, 중증도를 구분해 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분석 결과는 전립선암 조직 분화도를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리슨 분류법'에 따라 글리슨 패턴 3, 4, 5, 글리슨 점수 및 5개 글리슨 등급으로 제공된다.
전체 조직에서 암이 차지하는 비율과 각 글리슨 패턴 영역 비율, 조직 및 암 영역 길이를 자동으로 측정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CE 인증으로 딥바이오는 해당 제품을 유럽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선우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기술 전문성을 입증했다”며 “최근 미국암학회 등 세계 규모 학술대회에서 공유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해외 시장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