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아킬레스건 파열 보존치료, 수술과 효과 비슷"
英 옥스퍼드대학 의대 정형외과 전문의 매슈 코스타 박사 연구팀
[ 2022년 04월 18일 05시 51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발목 뒤에 있는 굵은 힘줄인 아킬레스건 파열은 깁스로 고정하는 보존 치료가 효과에서 수술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의대 정형외과 전문의 매슈 코스타 박사 연구팀이 4개 의료센터 아킬레스건 파열 환자 554명(18~60세, 평균연령 3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같은 수의 3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표준 수술 ▲최소 침습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비수술 보존 치료를 받게 했다.
 

3그룹은 모두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후 72시간 안에 무릎 아래 깁스를 하고 비수술 그룹은 2주 동안 깁스 상태를 유지했다. 수술 그룹은 수술 후 새로 깁스를 한 뒤 2주 동안 깁스를 유지했다.

깁스를 뗀 후에는 6주 동안 탄력성 재질로 만들어진 발목-발 보조기(ankle-foot orthosis)를 착용하고 생활하게 했다. 3그룹은 모두 재활 치료(rehab therapy)를 받았다. 6개월 동안은 위험한 활동을 피하도록 했다.

1년 후 전체적인 치료 효과는 3그룹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보존 치료가 성공하려면 부상 후 첫 3일 안에 깁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아킬레스건 파열이 재발한 경우는 비수술 그룹이 6%로 수술 그룹의 0.6%보다 많았지만 대부분 우연히 자신도 모르게 발목에 무게가 실리는 행동을 했기 때문으로 부상 후 첫 6개월 동안은 위험한 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신경 손상 징후가 나타난 환자는 최소 침습 수술 그룹이 5%, 표준 수술 그룹이 2.8%, 비수술 그룹이 0.6%였다.

이에 대해 컬럼비아 대학 의대 정형외과 과장 윌리엄 레빈 박사는 환자는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논평했다.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면 자연치유 과정이 진행되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위치에서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반면 수술을 하면 보다 정교하게 바로잡을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