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매입한 바이엘코리아 안성공장 리뉴얼 작업을 올해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작업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
안성공장은 대지면적 1만6954㎡, 건물면적 7717㎡의 글로벌 GMP 수준의 조영제 생산공장으로 파미레이 등 고품질의 조영제 완제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동국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설비 증설을 통해 국내는 물론 유럽과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상반기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완공한 후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전용라인이 갖춰지면 탈모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의 생산이 기존 생산량 대비 3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전용라인을 통한 생산효율성 증대로 생산원가를 낮춰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수탁생산 사업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피나스테리드 성분 '헤어그로정'과 두타스테리드 성분 '아다모정'을 출시 중인 한올바이오파마는 늘어나는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를 탈모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연제약도 충북 충주에 소재한 충주바이오&케미칼 공장을 지었다. 약 3000억원이 투자된 충주공장은 부지 7만6000㎡(약 2만2851평)에 연면적 5만2000㎡(약 1만5800평) 규모로 건설됐다.
바이오 공장은 작년 6월, 케미칼 공장은 작년 11월에 준공됐다. 케미칼 공장은 cGMP(선진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급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액상, 동결건조 주사제, 내용고형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바이오 공장은 유전자 치료제 상업용 생산시설로, 실험·연구 그리고 원료 생산,공정 개발, 완제 생산까지 원스톱 기능을 갖췄다. 연간 최대 4800만 바이알의 주사제 생산이 가능한 싱글유즈 기반 완제 설비도 갖췄다.
충주공장은 제형별로 공간이 분리된 최첨단 스마트 공장으로, 파트너사 및 시장 수요에 따라 품목 추가와 생산능력 확대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이연제약은 신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상품 자체 생산 전환과 국내 CMO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CMO 사업 및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의약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