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술 불가능 위암, 항암제 효과 예측 '바이오마커' 발견
서울아산병원 이인섭 교수팀, 발현 정도 달라지는 마이크로RNA 2개 규명
[ 2022년 04월 19일 14시 42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위암 환자들은 항암제 치료를 받는데, 모두에게 효과적이지는 않다.
 
이에 국내 의료진이 미국 의료진과 협력, 혈액 분석으로 위암 항암제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팀은 미국 시티 오브 호프 종합 암센터 의료진과 연구 결과, 항암제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서 과발현되는 마이크로RNA(miRNA) 2개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수술이 불가능한 위암 환자들에게 항암제 병용 요법이 효과적일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미국 시티 오브 호프 종합 암센터에서 전이성‧국소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유전적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환자들 혈액을 채취, RNA 염기서열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530여 개 마이크로RNA 중에서 항암제에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았던 환자군에서 과발현된 9개 마이크로RNA를 찾아냈다.
 
이후 동일한 마이크로RNA에 기반한 바이오마커가 국내에도 적용 가능할지 확인하기 위해 국내 전이성‧국소진행성 위암 환자 29명으로부터 항암치료 전(前) 채취한 혈액을 대상으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실시했다.

29명 중 15명은 항암제 병용 요법에 효과가 나타났으며, 14명에게는 효과가 없었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국내 전이성‧국소진행성 위암 환자의 2개 마이크로RNA(miR-30a-5p, miR-192-5p)가 과발현되면 플루오로피리미딘과 플래티넘 항암제 병용 요법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인섭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항암제는 독성이 있어 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암이 진행되면서 환자 건강까지 악화되기 때문에 암환자 치료에 있어 첫 번째 약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전이성‧국소진행성 위암 환자에게 사용되던 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도구가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비침습적인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로 맞춤형 치료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가 가지는 의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분자 암(Molecular Cancer, IF=27.410)’에 최근 게재됐다.
mu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서울아산 교수 창업 벤처, 투자유치 이어 중기부 지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