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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오는 5월 26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제42차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2022)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SN2022의 슬로건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동반 발전(K-Nephrology, Together with Asia!)으로 활발한 학문적 상호교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총 78개 세션 및 253건 강의, 80건 구두 발표, 325건 포스터 발표, 8건 기업 발표 및 30개 부스 전시로 구성했다.
KSN2022의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다. 초청 연자는 총 239명으로 이중 국외 초청자가 60명(25%)이다. 초록은 21개 국가에서 총 423편이 접수됐으며 이중 150편이 국외로 전체 초록 수의 35%이다.
기존 국제학회 및 단체와의 합동 심포지엄 외에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가 신설된다.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포럼 및 홍콩·일본 신장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새로 마련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신장이식에 관여하는 신장내과 전문의를 위한 세션과, 아시아 각국의 젊은 우수연구자들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과학 심포지엄이 처음 열린다.
국제학회와의 교류 뿐 아니라 국내 유관 학회와의 합동 심포지움도 열릴 예정이다. 대한내분비학회 고혈압학회 및 대한임상영양학회와 만성콩팥병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토론 등을 계획 중이다.
학회 이상호 학술이사(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규모와 프로그램 측면에서 신장학 분야에 가장 권위있는 미국신장학회 학술대회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우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명실상부 대한신장학회가 아시아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학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