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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넘어 전세계 피부과학회 리더 도약"
김유찬 회장
[ 2022년 04월 25일 05시 46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진료는 물론 교육,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구심점이 돼 전세계 피부과학회 리더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해 말 대한피부과학회 제61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유찬 신임 회장[사진]이 데일리메디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유찬 회장은 그동안 대한피부과학회 고시이사, 학술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왔다.
 
금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회장 임기를 시작한 그는 "임기 시작 후 세부 공약을 이룩하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밝고 있다"면서 "저를 선출해주신 피부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학회 전(全) 회원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은 대한피부과학회는 현재 11개 지부학회와 15개 산하학회가 있으며, 2839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와 진료, 후진양성 및 교육으로 피부과 학술 발전과 국민 피부건강 증진에 힘쓰며 우리나라 피부과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2008년 아시아피부과학회를 시작으로 세계피부과학회(2011년), 동아시아피부과학회(2014년), 세계모발학회(2014년), 세계피부외과학회(2015년), 세계아토피피부염학회(2021년) 등 국제학회를 이끌어가며 세계적 권위를 지닌 학회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김 회장은 "오는 2025년에는 세계모발학회를 유치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학회 전통을 계승해 전 회원을 위한 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학회 연수교육 대폭 강화, 후진 양성 기틀 마련하고 전공의 수련체계도 새롭게 적용"
"회원들 다양한 목소를 들을 수 있도록 소통채널 확대"
"학회 역사 가치 보존 차원서 디지털 역사박물관 구축 추진"

김 회장은 '회원 중심'이라는 회무 철학을 강조하면서 임기 내 추진할 핵심 공약 세 가지를 밝혔다. 
 
먼저 그는 '회원들 연수교육 강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후진 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단 구상이다.
 
김 회장은 "학회 모든 회원을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연수교육을 대폭 강화해갈 것"이라며 "학회 내실을 다져 의학회가 오래 전부터 요구해온 전공의 수련체계에도 적용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임기 시작과 동시에 연수교육 강화를 위해 매진해온 만큼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됐다는 게 김 회장 설명이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회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확대'를 들었다.

그는 "회원들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이전보다 소통 채널을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해 건의사항을 제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해 포용력 있는 학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학회 분과위원회 활성화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김 회장은 대회원 화합을 위해 모든 회원에게 위원회 참여 신청 기회를 부여하고 학회 활동을 지원해가겠단 뜻을 내비쳤다. 회원들 역량을 모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학회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회원들의 학문적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힘을 싣겠단 계획이다. 

그는 "학회는 그동안 피부과 전문의 전문 지식과 술기를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문적 교류를 하는데 제약이 많았으나 앞으로 회원들의 학문적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회 역사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디지털 역사박물관'을 구축해 유구한 학회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도 소개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피부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회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진료, 교육, 연구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구심점이 돼 대한민국 대표 보건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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