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복합 만성질환자 증가로 여러 종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범사업 주된 내용은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가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입원 및 퇴원환자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약물 복용을 상담하고 필요 시 처방을 조정하는 것이다.
부천·인천세종병원은 세심장판막질환, 심부정맥, 고혈압, 만성뇌졸중 등 46개 만성질환 중 1개 이상을 진단받고, 상시 복용하는 약 성분이 10개 이상인 환자 중에서 약물관리 필요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수행한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약물 평가, 처방조정, 퇴원 복약상담, 유선 모니터링, 복약 순응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다학제 기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이 보다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약물을 복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