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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100번째 어린이날을 앞두고 ‘발달장애 아동의 의료비 본인부담금 5% 전환’을 재차 촉구했다.
협회는 “현재 암 환자 및 소아 입원료 본인부담금은 5%”라며 “30만명의 발달장애 아동들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달장애아들이 치료 및 정규교육을 받을 권리와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00번째 어린이날 선물로 본인부담금 5% 전환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기 위한 사회 전반에 걸친 시스템 보완 및 국민건강보험법, 장애아동지원법 등 관련 법률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아동의 생애 초기 발달지연과 발달장애 치료 부담은 온전히 부모와 가족의 몫”이라며 “이들에게 국가의 책임적 정책 실현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달 장애아의 건강권 보장 및 양육은 국가가 부여 받은 과제”라며 “어린이가 없는 어린이날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가 관련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