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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항암효과, 라미닌 수용체가 조절"
[ 2004년 03월 22일 08시 14분 ]
다양한 암을 비롯한 사람의 질환과 녹차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들이 최근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 같은 효과를 67-kDa 라미닌 수용체(67-kDa laminin receptor, 67-LR)가 매개한다는 증거를 일본 연구자들이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연구자들은 라미닌 수용체가 몇몇 형태의 종양세포에서 발현됐으며, 그 발현 정도가 "종양의 침습 및 전이의 위험과 강력한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전의 연구는 녹차의 抗종양 성분으로 주요 폴리페놀(polyphenol)의 하나인 (-)-epigallocatechin-3-gallate(EGCG)를 지적한 바 있다.

일본 규슈대학의 히로후미 다치바나 박사팀은 레티노인산(all-trans-retinoic acid)이 암세포 표면의 67-LR과 결합하는 EGCG를 강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Nature Structural and Molecular Biology 인터넷판에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 2-3잔을 마신 후에 도달되는 혈장농도에서 EGCG는 67-LR 유전자를 이입한 폐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했다.

또 그런 세포에 라미닌이나 67-LR 항체를 추가했을 때 EGCG의 결합 친화성이 감소됐다.

다치바나 박사팀은 "67-LR의 발현을 증가시키게 되면 EGCG의 효능을 종양억제유전자의 효과와 유사한 정도로 높일 수 있다"고 결론졌다.

또 그들은 "67-LR을 통해 EGCG가 작용하는 기전을 규명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 새로운 전략의 설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 Nat Struct Mol Biol 200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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