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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 상호 존중해 갈등 없애자"
[ 2004년 04월 06일 03시 14분 ]
병원내 의사와 간호사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상호존중 선언과 함께 ‘국민 건강을 위한 의사·간호사 협력위원회'가 설치된다.

의사협회와 간호협회는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의사 간호사 존중선언식'을 열고, 의료 현장에서의 긴밀한 협조와 국민건강을 해치는 각종 사회적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공동노력할 것임을 선언한다.

이날 선언식에서 김재정 의협 회장과 김의숙 간협 회장은 의사와 간호사가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는 풍토가 정착될 때 환자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공감 아래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긴밀한 협조 강화 ▲전문인으로서의 지속적인 윤리수준 강화 ▲비의료인들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 등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다짐할 예정이다.

의협 권용진 사회참여이사는 6일 “왜곡된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병원내 의사와 간호사간 갈등이 척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양단체가 적극적으로 중재하자는 취지에서 존중선언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협과 간협은 선언문에 담긴 공동사회활동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민건강을 위한 의사·간호사 협력위원회’도 가동한다.

협력위원회는 국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을 공동추진하고,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와 간호사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중재와 해결에 나서게 된다.

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고대 안암병원 김형규 원장과 간협 임상간호사회 성영희 회장이 맡고, 연세의대 손명세 교수, 의협 권용진 사회참여이사, 순천향대 엄영란 교수, 가톨릭대 간호대 한성숙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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