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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폭행 경상대병원 노조지부장 해임"
[ 2004년 04월 07일 14시 38분 ]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는 지난 1월 발생한 경상대병원 노조지부장과 전공의 폭행사건과 관련, 해당 노조에 유감을 표시하고 노조지부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전공의협은 최근 경상대병원과 보건의료노조에 보낸 항의 공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병원측과 보건의료노조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공의협은 공문에서 "전공의와 병원직원(간호사 등)사이의 업무상 지시 감독에 관한 분쟁에 있어서 전공의를 일방적인 가해자로 몰아가려 한다"며 노조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노조위원장에 대해서도 "원내에서 일어나는 의사와 간호사의 다툼을 노동조합 위상강화 등의 정치적인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려 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전공의협은 "노조지부장의 행위는 사건의 경위를 떠나 의도적으로 해당 전공의를 폭행한 것"으로 규정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를 저지른 노조지부장을 즉각 해임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이번 사건이 전공의의 진료의욕과 업무규정 사이에서 발생했을 수도 있다"며 "구태의연한 해당 규정을 고쳐서라도 재발방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전공의협은 보건의료노조에 대해서도 "그동안 일방적인 주장을 통해 해당전공의에게 인격모독적인 행위를 저질러 왔다"며 "보건의료노조의 반성과 더불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지난 1월 국립병원인 경상대병원에서는 전공의와 노조지부장 사이에 폭행사건이 발생해 보건의료노조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업무 중에 발생하는 폭언·폭행에 대한 근절을 위해 해당 전공의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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