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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로 고위험도 환자에 경각심
[ 2004년 04월 18일 16시 02분 ]
“000님 검사결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 000과로 연락바랍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이 1차 진료후 검사결과상 고위험도 질환(암, C형 간염 등)으로 의심되거나 판명된 환자에게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18일 병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위험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1차 진료 후 검사만 받고 예약을 취소, 약속된 진료일자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쳤던 안타까운 사례들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병원은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고위험도 질환의 분류(진료부) △전산P/G 보완(전산) △검사결과 고위험도 질환의 정확한 등록(검사부서) △검사결과 미확인자의 철저한 관리(간호부) 등 각 부서에 해당 역할과 책임을 부여했다.

또한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4월초 시험운영을 마치고 현재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문자전송서비스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지역주민과 내원객에게 비상연락이 가능한 휴대폰번호를 진료신청서 작성시 정확히 기재할 것과 연락처가 변경될 경우 병원방문시 수시로 이를 수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병원측은 “이 서비스는 의료기관이 수익에 얽매어 환자진료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내원환자를 끝까지 추적해 진료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표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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