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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병원비 너무 비싸다"
[ 2005년 04월 04일 21시 59분 ]
건강보험 가입자 절반 이상이 병원 진료비 및 입원비가 자신들이 받은 진료, 수술에 비해 비싸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행하는 ‘건강보험포럼’ 2005년 봄호에 게재된 ‘2004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9%가 본인 또는 가족이 받은 진료, 수술에 비해 진료비가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응답자의 56.2%가 입원시 받은 서비스에 비해 많은 돈을 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값의 경우에는 가입자의 35%가 병원이나 약국에서 구입한 약값의 대체로 비싼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입자의 약 43%가 지난 1년 동안 지출한 의료비가 가계에 부담이었다고 응답, 국민 절반 가량이 의료비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의 20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달간 실시했으며, 설문지에 의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로 진행됐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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