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5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의대 "침묵은 직무유기" 강력 대응 시사
[ 2005년 05월 12일 02시 57분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정책과 관련, 서울의대의 공식 견해가 발표됐다.

서울의대는 오늘(12일) 공식 문건을 통해 ▲기존 의과대학은 남겨둔 채 대학자율에 맡겨 학사편입학을 허용해줄 것 ▲이가 부담스럽다면 모든 의과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고 동일한 석사학위를 수여하되 의예과를 통한 진입제도를 유지, 2+4 ㆍ 4+4제도를 공존시켜 줄 것 등을 교육부 측에 제안했다.

또한 서울의대는 “국립의대로서 우리나라 의료계를 위해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이제는 국민들에게 교육부의 비교육적이고 타당성 없는 정책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의대는 “대다수의 의사를 8년 교육에 의해 배출하는 것이 타당한가”라고 반문하며 “대다수를 핵심 의학자로 만들 필요는 없으며 연장된 교육 기간은 결국 사회적 비용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대는 “수많은 대학생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해 투자한다면 오히려 사교육비가 늘어나는 꼴이 된다”며 “이공계 대학들은 ‘고급 고등학교’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대는 이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과정에서 얻는 것은 우수한 젊은이들의 귀중한 시간 낭비와 인상된 등록금 뿐”이라며 “졸업 후 수련과정과 병역의무 등 이미 긴 시간이 투자돼고 있는 상황에서 2년을 더 늘린다는 것은 의료인의 노령화 현상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서울의대는 “정부의 행정ㆍ재정적 압박이 예상됨에 따라 여러 의대가 곤혹스러워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는 의학교육자들로 하여금 양심과 믿음에 반하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 잔인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의대는 “이러한 의견이 보잘것 없고 힘없는 일선 의학교육자들의 충정어린 소망”이라며 "제시한 대안이 고려돼 적절한 여건이 조성된다면 서울의대는 정부의 교수 정원이나 경제적 지원없이도 양심과 소신에 따라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