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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反의료계 투쟁 선봉에 나서라"
[ 2005년 08월 26일 09시 50분 ]
전국의 1만6000여명의 한의사들이 한의협 집행부에 한의학 수호를 위한 의료계와의 투쟁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의권수호 전국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동민)는 지난 25일 연석회의를 갖고 "양방 의사의 무면허 침술행위 척결에 집행부가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전국의 한의사들이 일치단결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투쟁의 대열에 나설 것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한 투쟁의지를 나타냈다.

비대위는 결의문에서 “양의사의 침시술행위가 더 이상 방치된다면 회복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며 “한의협 집행부는 전회원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침시술에 대해 전혀 비전문인인 양방의사들이 IMS라는 미명 아래 한방의료의 침시술을 국민에게 시술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의사 전체는 총궐기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비대위는 “우리의 질책과 궐기는 단순히 의권을 지키자는 것을 넘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국민의 권리를 수호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투쟁의 당위성을 밝혔다.

이어 “협회는 더 이상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대화와 타협에만 일관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새 집행부의 출범을 염원한 회원들의 뜻에 따라 투쟁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건강수호위원회(위원장 김현수)에서 현재 진행중인 의료기관 불법 사례 및 무면허 의료행위 단속에 따른 현황 등의 보고를 통해 한의학 권익수호에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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