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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시험 조작 실체 공개…거센 후폭풍 예고
[ 2006년 04월 21일 22시 12분 ]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이 업계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이 오는 25일 그동안 진행했던 생동성 시험기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청은 이날 문병우 의약품본부장 주재로, 지난 2주간 11개 생동성시험기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중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증폭돼 왔던 조작을 저지른 생동성 기관과 이곳에 시험을 의뢰한 제약회사 등에 궁금증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또 국내 35개 생동성기관에서 지난 5년간 실시된 생동성시험자료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조작이 만연됐는지의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다.

조작 자료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도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생동성 조작 파문 이후 의료계와 약계에서 해당제품의 허가 취소와 회수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때문.

더욱이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한 조사가 처음 실시된 만큼 첫 사례에서 어떤 행정처분을 받느냐에 따라 향후 중요한 선례로 남기 때문에 그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식약청의 발표 리스트에 오른 생동성 기관과 제약사들의 경우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

생동성 기관들의 조작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해당 기관에 생동성 시험을 의뢰했거나 그 기관을 거쳐 허가를 받았던 제품들까지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상황.

또 제약사들의 경우 어느 한 제품이라도 조작 사실이 드러날 경우 전체 품목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결국 오는 25일 식약청의 중간 조사결과 발표는 생동성 시험 업체과 제약사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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