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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공의協, 보다 책임있는 자세 보여라"
[ 2006년 06월 14일 01시 10분 ]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노조 설립과 관련, 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측에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보다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대전협측에 전공의노조 설립 관련 간담회 개최를 정식으로 요청,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그야말로 소모적이며 근거없는 입장표명만 반복하는 것은 전체 전공의들의 권익증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협은 "대전협의 노조설립에 대해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재차 밝히고, 이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협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코자 하니 조속한 시일내에 가능한 날자를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의협은 지난 5일 대전협에 보낸 공문을 통해 "전공의 노조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위해 이미 3명의 위원을 구성해 병협과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로 약속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의협은 또 보다 폭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전협 상임진과 노조결성을 준비하는 전공의 임원대표들이 한자리에 만나 대화할 것을 제안한 바도 있다.

그러나 전공의협측은 이에대해 아무런 회신도 없고, 수차례에 걸쳐 대전협 회장에게 연락해도 전화조차 받지 않고 있다고 의협은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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