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사단체가 최근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앞서 국제 문제로 불거진 '티베트 사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충청북도 의사회(회장 윤창규)는 29일(화) '티베트 평화 기원 토론회'를 후원,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청리뷰 등 지역 시민단체가 대거 참여한다.
토론회는 허원 서원대 역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기조발제 및 지정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제는 '티베트인이 말하는 현 유혈사태의 진실(게셰 텐진 남카 전 티베트 간덴사원 교수·승려)'와 '티베트 유혈사태를 원인, 과정, 그리고 세계인의 대응(정웅기 티베트 평화연대 대변인)', '수티벳의 유혈사태에 대한 시각과 인권(허석렬 충북대학교 사회확교 교수)'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박창일 오창 구룡성당 주임신부(정의평화구연사제단)'와 '현 진 관음사 주지스님(조계종 청주-청원협의회 총무)', '김일수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준석 행동하는복지연합 사무국장', '한정호 청주성모병원 내과과장(희망물결 교육팀장)' 등이 열띤 논의를 갖는다. 충북의사회 관계자는 "청주 시민들에게 티베트에서 벌어지는 실상을 알리고, 한국인의 애도와 연대의 뜻을 모으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광주 민주화 항쟁의 뼈 아픈 역사를 간직한 한국인이기에 티베트 민중의 고통을 누구보다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