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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니다"던 관동의대 명지병원 결국 팔려
[ 2009년 06월 25일 22시 00분 ]
지난 수 년간 각종 매각설에 휘말렸던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결국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

25일 병원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명지학원은 최근 인천사랑병원과 명지병원 매각에 관한 최종 협상을 마쳤다.

인천사랑병원이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의 협력병원인 명지병원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된 것.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원장은 “최종 사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협상이 마무리 됐다”고 말해 사실상 매각 협상이 끝났음을 확인 시켰다.

지난달 초 본지의 매각설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던 명지병원 측도 이번엔 매각을 인정했다.

명지병원 고위 관계자는 “학교법인에서 병원 매각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매각 발표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이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왕준 원장은 의료법인의 이사장에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現 이왕준 병원장이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로 부도난 세광병원을 인수, 이름을 바꿔 재개원한 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난 10년 동안 양적·질적 성장을 계속해 왔고, 지난달에는 새병원을 오픈하며 총 400병상, 전문의 55명, 진료과목 24개, 전문센터 12개 등의 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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