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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10% 정원감축 패널티 각오"
[ 2010년 10월 13일 21시 55분 ]
신설의대 부대조건 불이행 위기에 처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이 정원감축 패널티를 감수하고라도 제대로 된 부속병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상 이달 말까지 부속병원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 교과부의 예고대로 2012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정지 처분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대신 관동의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련환경의 최적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부속병원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관동대학교의 학교법인인 명지학원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10월 말까지 이행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오히려 시간에 쫒겨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 보다는 제대로 된 부속병원을 만드는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명지학원이 이 같은 방침을 정함에 따라 오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관동의대의 정원 10% 모집정지 처분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모집정지 처분과 관련해서도 “약속에 대한 책임은 져야 되는 것 아니냐”며 사실상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내년 중으로 부속병원 문제를 해결할 경우 일시적 모집정지 처분이 해제되는 만큼 추가 패널티까지는 진행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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