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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생님들, 간호조무사協 일침
[ 2012년 02월 08일 09시 56분 ]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사 학과를 원천봉쇄하는 내용의 복지부 법안에 대해 간호조무사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일선 교사들이 법안 찬성 의견을 내 관심을 모은다.

특성화고등학교 보건간호과 교사들의 연구모임인 전국보건간호교과연구회는 최근 국제대학교의 보건간호조무전공과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구회는 성명에서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의 보건간호과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국제대학교의 보건간호조무전공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제대학교의 보건간호조무전공과정은 현장성과 통합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학의 뱃속 채우기에만 급급한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전세계적으로도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6개월~12개월의 교육을 마친 후 취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자격을 갖춘 교사에게 740시간 이상 교육을 받은 고등학교 학생들도 취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회는 “간호조무사의 자격 취득은 공교육 내 특성화교등학교 교육과정으로도 충분하다”면서 “대학에서 고등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대 출신 간호조무사가 나오면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병원에 취업한다 하더라도 학력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 하게 될 것이 뻔하다”고 전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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