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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7개 장기 동시이식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은 조은서(7세, 여) 양.
3개 이상 장기 동시이식이 흔치 않은 국내 현실에서 7개 다장기 이식에 성공한 은서 양 사연은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조은서 양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
그런데 같은 이름의 장기이식 어린이 환자가 7년 전에도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아산병원과 ‘은서’의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7년 전, 서울아산병원 지원 하에 간이식 수술을 받았던 환자 이름도 조은서(10세, 여). 2001년 담도가 폐쇄된 상태로 출생한 조은서 양은 크고 작은 수술 끝에 2005년 어머니의 간을 이식 받았다.
당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조은서 양의 소식과 어려운 집안 형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7000여만 원의 성금이 답지해 수술이 이뤄졌다.
간이식을 받은 조은서 양은 현재 일 년에 두세 차례 정기검진을 받을 뿐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만 4세 간이식과 7개 장기 동시이기이라는 어려운 수술을 이겨내 국내 장기이식 발전사 한 가운데 이름을 올린 두 ‘조은서’라는 이름의 어린이.
서울아산병원 측은 “두 어린이 모두 장기이식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냈다”면서 “7개 장기를 이식 받은 은서 어린이도 앞서 간이식을 받은 은서 어린이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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