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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정부의 약가인하 방침에 대한 제약계의 릴레이 소송이 예고된 가운데, 이번 주에만 4개 제약사가 서울행정법원에 관련 고시 취소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중소기업 KMS제약과 다림바이오텍이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첫 소장을 제출한데 이어 오늘(9일)은 한국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일성신약도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에리슨제약도 같은 날 로펌 태평양을 소송 대리로 내세워 소송에 들어갔다.
이사장 회사인 일성신약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다음 주에는 중소 제약사들의 소(訴) 제기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윤석근 이사장과 간극이 벌어진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소송 참여가 불투명한 상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