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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이 세브란스병원과 고대 안암병원에 이어 로봇수술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는 16일 본관 대강당에서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로봇수술 교육센터 건립 필요성을 공유했다.
외과학교실 송교영 부교수는 “고급 수준의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를 지속 생산하면서 양질의 환자치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로봇수술 교육센터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센터 건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전언이다.
이날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고려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운영시스템과 시설, 건립과정에 대한 조언을 청하기도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교육센터 사례를 수집해 구체적인 건립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최근엔 싱가포르 국립대학 교육센터를 방문해 직접 시설과 운영방식을 참고하기도 했다.
송교영 부교수는 “최신 하드웨어에 걸맞은 트레이닝센터를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필요성을 공유하고 단계적인 로드맵을 개발해 센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강경 수술 등 수술패턴이 변화하면서 직접적인 환자 적용 교육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제는 훈련프로그램이 없으면 앞으로는 수술 의사를 양성할 수 없는 시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존처럼 수술실 안에서 직접 의사를 교육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송교영 부교수는 “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컨퍼런스룸과 좋은 기구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을 잘 활용해 각 센터 사정에 따라 기본술기연습 및 고급술기연습 등을 체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병원 측에 이러한 의사를 전달해 교육센터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서울성모병원도 로봇수술 교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