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28.8%가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팀에 의뢰해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2007~2010)의 3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전업주부가 사무직 종사자보다 대사증후군 상대위험도가 1.61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업군별로는 관리전문가와 관련 종사자 1.13, 단순노무종사자 1.18,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1.43, 전업주부 1.61이었다.
직업군을 전업주부와 비전업주부로 이분했을 때의 대사증후군 상대위험도는 전업주부가 비전업주부에 비해 1.85배 높았다.
전업주부 대비 비전업주부의 상대위험도를 구한 결과에서는 복부비만 1.76배, 혈당상승 1.49배, HDL 콜레스테롤저하 1.44배, 중성지방 상승 1.85배 정도로 전업주부의 위험도가 비전업주부보다 높았다.
남성은 사무종사자가 타 직종에 비해 가장 높았다. 사무종사자를 기준(1.0)으로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0.84,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0.83,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0.57, 단순노무 종사자 0.55였다.
직업군을 사무종사자와 비사무종사자로 이분비교했을 때의 대사증후군 상대위험도는 사무종사자가 비사무종사자에 비해 1.25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상우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앞으로 당뇨병와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등의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특히 높은 고위험군"이라며 "상대위험도가 높은 직업군은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지방섭취와 스트레스가 많은 등 생활습관이 나쁜 것으로 판명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